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루카9,23-26) 가해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 복음 묵상

복음 묵상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루카9,23-26) 가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작성일 : 2011-09-16 조회수 : 2,016

본문

당신 없이 살아가는 이는 참 생명을 지니지 못한 이라고 하시니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세상의 주인이신 당신을 얻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음이옵니다. 나의 모든 것을 귀하게 여길 줄 아오나 당신의 말씀 부끄럽게 여기오니 당신을 따르기 위해 나를 버릴 줄도, 나의 십자가 질 줄도 모르오니 당신 때문에 목숨을 바치는 사람은 그 목숨을 구할 것이라 하신 말씀을 어찌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피 흘려 당신을 따르진 못하오나 당신과 한 편임을 기뻐하고, 목숨 바쳐 진리를 증거하고 사랑을 고백한 한국의 순교자들을 자랑스러워하오니 다시 오시는 그 날 각자가 가진 그릇대로 당신을 따르고자 노력하는 저희를 부끄럽게 여기지는 말아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