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포도밭은 이스라엘 집안입니다. 손수 일구어 울타리를 치고 가꾸시어 그 안에서 소출을 얻고자 하시지만 그들은 주님께 돌아가야 할 소출들을 자신들의 것으로 가로채 버립니다. 수많은 주님의 종들을 통하여, 결국은 주님의 아들까지 보내어 그것들이 주님의 것임을 알렸지만 그들은 상속자마저 처단함으로써 주님의 모든 것을 가로채려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차지였던 주님의 포도밭은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알아보는 모든 민족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스스로 머릿돌이라던 그들은 버려지고 그들이 보잘 것 없다고 내버린 돌이 주님 나라의 머릿돌이 됩니다. 그들 눈엔 버려진 쓸모없는 돌이지만 주님에겐 머릿돌도 쓰일 귀한 돌, 주님께서 이루실 놀라운 일들의 주인공은 바로 저희들입니다. 주님의 것을 주님께 돌려드릴 줄 아는 주님의 귀중한 머릿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