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1주일 (마태 23,1-12) 2011년 가해 > 복음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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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31주일 (마태 23,1-12) 2011년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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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2011-10-28 조회수 : 2,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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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말하는 것은 모든 이가 다 실행하고 지켜야 하지만 그들의 행실은 따라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기 때문이지만 그들의 행실을 본받지 말아야하는 더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기준을 하느님이 아니라 인간들의 평가에 두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인정을 받기 위한 신앙생활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서 칭찬과 존경을 받기 위한 신앙생활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칭찬과 존경만으로 자신이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는 착각 사람들로부터 높임을 받는 것이 하느님으로부터 높임을 받는 것이라 오해하는 이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저희 모두는 형제이고 학생일 뿐입니다. 같은 학생끼리의 평가는 무의미합니다. 선생님의 평가만이 올바르고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