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6주일 (마태 13,24-43) 2011년 가해 > 복음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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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16주일 (마태 13,24-43) 2011년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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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2011-07-15 조회수 : 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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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밭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좋은 씨를 뿌리시고 악마는 가라지를 덧뿌려 놓으니 밀과 가라지가 함께 사는 세상입니다. 종들은 가라지를 걷어내길 원하나 주인은 수확 때까지 그대로 내버려둡니다. 밀까지 함께 뽑을까봐 그렇습니다. 하늘 나라의 자녀들인 밀과 악한 자의 자녀들인 가라지는 세상 종말에 뚜렷이 구별될 것입니다. 우리는 밀일까요 가라지일까요? 우리의 생애를 돌아다보면 밀일 때도 가라지일 때도 있었습니다. 변덕스러운 우리 마음은 하루에도 밀과 가라지를 오갑니다. 만일 우리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우리가 가라지일 때마다 처단하기 위해 기다리는 심판자시라면 누구도 남아있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밀이되길 간절히 기다리시는 사랑의 주인이심이 너무나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