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17주일 (마태 13,44-52) 2011년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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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라는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찾는 이에게만 보입니다. 하늘 나라는 보물과 같습니다. 그 값어치를 아는 이에게만 보입니다. 하늘 나라는 그냥 가질 수가 없습니다.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해야 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늘 나라는 가질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을 잃어도 기뻐할 수 있는 값진 보물입니다. 우리가 찾고 있는 이가 아니라면 보물이 숨겨진 밭으로 갈 수 없습니다. 그 보물의 값어치를 모른다면 보물을 곁에 두고도 보물인지 모릅니다.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없다면 보물의 참된 가치를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찾고 있습니까? 우리는 무엇을 갖길 원합니까? 그것을 발견하고도, 그것이 우리의 곁에 있다 해도 우리가 가진 것을 포기할 수 없어서 보물을 두고도 망설인다면 우리의 삶이 기쁘지 못한 이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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