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19주일 (마태 14,22-33) 2011년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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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없이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던 제자들 맞바람이 불어 파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는 인생 풍랑에 시달리는 저희의 인생이옵니다. 제자들의 배에 오르시어 바람을 잠재우듯 세파에 시달리는 저희의 인생 주님께서 손수 걸어오시어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하십니다. 하오나, 때로는 당신이 관여하시는 삶이 오히려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당신은 주님이시기에 베드로에게 물위를 걸으라고 하신 것 보다 더한 명령도 저희에게 하실 수 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그들에게 다가가는 주님을 오히려 겁내 했던 제자들과 거센 바람에 믿음이 약해졌던 베드로에게 의심을 버리고 믿으라고 하십니다. 당신께서 손을 내밀어 붙잡아주시니 저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어 주님께 온전한 믿음을 둘 때 주님을 선장으로 모신 저희 인생은 삶의 어떤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아무런 두려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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