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1주일 (마태 16,13-20) 2011년 가해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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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21주일 (마태 16,13-20) 2011년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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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2011-08-17 조회수 :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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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두 가지 질문을 하십니다. 첫 번째 예수님의 질문은 이렇습니다.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여기에 대한 대답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수많은 신학 서적과 영화, 인명사전에서 예수님이 누구라고 말해왔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예수님에 관하여 대답하는 것들입니다. 두 번째 예수님의 질문은 다릅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여기에 대단 대답은 하나밖에 없고 하느님만이 알려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대답은 예수님께 고백하는 것입니다.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두 질문은 예수님에 관한 지식이 아니라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중요함을, 예수님은 지식의 대상이 아니라 신앙의 대상이 되길 원하심을 말합니다. 신앙 선배들의 고백이 아니라 지금 나의 고백을 원하십니다. 하느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베드로처럼 고백하는 신앙인을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