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12일 연중 제15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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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제1독서 이사야서는 ‘마지막 초대’ 이야기입니다.
이사야가 예언했습니다.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비와 눈의 자연적 현상에 비유하시며 주님 말씀의 성취력를 강조하셨습니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 이야기입니다.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서른 배가 되었다.”
하느님의 말씀을 씨앗에 비유하시고, 사람의 마음을 땅에 비유하셨습니다.
그리고,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를 설명하셨습니다.
“너희에게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저 사람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저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태오는 이사야의 예언이 이루어지 위한 것이라고 편집하며,
오늘 복음의 촛점을, 앞에서 ‘씨앗’에서 ‘토양’으로 이동시킨 것과 같이 ,
‘군중’에서 ‘제자’로 이동시켜, 성령의 불씨를 받은 제자들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드러내 보여주셨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불씨가 ‘뽑힌 자’와 ‘아무나’를 구별한다는 것을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와 ‘귀있는 사람은 알아들어라’하는 말로 가리켰습니다.
오늘의 제2독서 로마서는 ‘고난과 희망과 영광’ 이야기입니다.
바오로가 말했습니다.
“장차 우리에게 계시될 영광에 견주면,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겪는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확신의 근거는 ‘성령의 불씨’입니다.
하느님의 뜻안에서, 성령의 불씨의 첫 열매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믿음에 근거하여,
바오로가 희망에 찬 확신을 드러냈습니다.
모든 피조물과 더불어 성령의 선물을 받은 신자들이 얻게 될 ‘영광의 자유’를 희망하며,
현세의 고난을 견디어 내라고 가르쳤습니다.
‘군중’의 어느 하나가 아니라 ‘제자’중의 하나라는 자의식을 가지도록 오늘의 말씀이 준비시켜줍니다.
성령의 불씨에 의하여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순수한 믿음’을 가져야 되겠다는 의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오늘 복음의 좋은 토양, 많은 열매를 맺는 땅은 성령의 불씨를 간직한 마음이며,
‘순수한 믿음’은 그 열매이고, 그러하면 우리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에 참여하는 제자들이 됩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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