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16일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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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이사야서는 ‘신앙 고백의 시’ 이야기입니다.
비탄의 노래입니다.
벌받는 상황을 산고를 겪어도 생산을 못하는 처지에 비유하여,
시인은 죄를 뉘우치는 마음을 슬픔과 고통의 호소에 담아 기도했습니다.
“저희가 임신하여 몸부림치며 해산하였지만 나온 것은 바람뿐.
저희는 이 땅에 구원을 이루지도 못하고 누리의 주민들을 출산하지도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평화를 베푸시는 하느님을 열망하며 정의를 배워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며 희망을 품었습니다.
“당신의 죽은 이들이 살아나리이다. 그들의 주검이 일어서리이다.
먼지 속 주민들아, 깨어나 환호하여라. 당신의 이슬은 빛의 이슬이기에 땅은 그림자들을 다시 살려 출산하리이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내 멍에를 메어라’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세상 걱정에 짓눌리고 고단한 삶에 지친 이들을 안식으로 초대하셨습니다.
이어서 예수님께서 누리시는 안식을 ‘멍에’로 표현하시며 그것을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성경에서 자주 이 ‘멍에(yoke)’를 ‘모세의 법, 토라’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멍에’라는 표현으로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을 가리키시며, 그것이 편하고 가볍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진정한 안식을 얻기 위해 하느님께 순종하기가 편하고 가벼워지는 비결은 예수님의 온유한 마음과 겸손을 본받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 걱정과 고통이 무거운 것은 죄를 지어 하느님과 등을 졌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벼운 짐은 하느님께 돌아오는 회개를 가리킵니다.
가볍고 편안한 멍에, 예수님을 닮은 겸손과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느님께 돌아와 주님의 뜻에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안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 희망은 이사야서의 시인이 품은 희망과 같은 것입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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