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8일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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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6년 7월 18일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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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7-17 조회수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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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미카 예언서는 착취자들을 거슬러이야기입니다

불의를 꾀하며 악행을 저지르는 이들을 심판하시는 하느님 말씀을 전했습니다예언자는 이집트 탈출 이후 하느님의 업적을 잊고 제힘을 믿으며 남을 핍박했던 악인들의 멸망을 예언했습니다.

 

사마리아와 유다가 쇠망의 때에 구제되지 못하고 조롱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보라, 내가 이 족속을 거슬러 재앙을 내리려고 하니 너희는 거기에서 목을 빼내지 못하고 으스대며 걷지도 못하리라. 재앙의 때이기 때문이다.” 

목을 뻣뻣이 세우고 으스대며 걷는 모양새로 악인의 교만을 가리키고, 그것이 벌받는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주님의 종 예수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을 이사야서의 수난 받는 종의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

 

바리사이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했고, 그곳을 물러나신 예수님을 군중은 뒤따랐고, 병든 이들을 치유하신 예수님은 ‘수난 받는 종’의 방법으로 활동하셨다고 소개하며,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마태오가 기록했습니다.

 

마태오가 인용한 이사야서의 예언은 본래 바빌론 유배 때 유다 백성에게 소개된 하느님의 승리를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예언에 등장한 수난 받는 종은 하느님께서 선택하신 종이며, 이 종은 전쟁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통하여 하느님의 승리를 가져온다고 했습니다.

 

“…그는 다투지도 않고 소리치지도 않으리니 거리에서 아무도 그의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그는 올바름을 승리로 이끌 때까지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연기 나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니…” 수난 받는 종의 이러한 활동은 사람의 생각과 다르게 활동하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목을 뻣뻣이 세우고 으스대며 걷는 악인의 교만은 부서지고, 수난 받는 종의 겸손은 성공한다는 것이 하느님의 방식입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