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20일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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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미카 예언서는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고발하시다’, ‘참다운 경신례’ 이야기입니다. 예언자는 이스라엘이 망각한 ‘주님’이신 하느님의 업적을 기억시키며 회개를 촉구하시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정녕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왔고 종살이하던 집에서 너희를 구해 내었으며 너희 앞으로 모세를, 아론과 미르얌을 보냈다.”
주님의 뜻을 거역하면서 흥정하듯 제사를 지내며 화를 면해 보려는 그들을 예언자는 꾸짖었습니다.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이고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께서 너에게 이미 말씀하셨다. 공정을 실천하고 신의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느님과 함께 걷는 것이 아니냐?”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요나의 표징’ 이야기입니다. 표징을 요구하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그러나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가 사흘 밤낮을 큰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사흘 밤낮을 땅속에 있을 것이다.”
마태오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요나의 표징’으로 두 가지를 가리켰습니다. 하나는 사흘 밤낮을 큰 물고기 배 속에 있었다는 것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가리킨다고 하여 예수님이 ‘주님’이심을 드러냈습니다. 다른 하나는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한 니네베 사람들과 요나보다 ‘더 큰 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 이들을 대조하며, 심판 때 그들이 단죄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솔로몬’과의 비교를 추가하며 ‘주님’이신 예수님의 우월함을 강조했습니다.
‘주님’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새겨봅시다. 종이 주인을 ‘주님’이라 부릅니다. 주인이 가진 지배하고 다스리는 권위에 종은 복종합니다. 마태오는 ‘더 큰 이’ 라는 표현으로 이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 부른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살아야 합니다.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마태 7:21)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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