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23일 연중 제16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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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예레미야서는 ‘예언자의 소명’, ‘첫 번째 환시와 계시’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은 주님께 성별된 그분 수확의 맏물이었다.”
이렇게 요약되는 선택된 하느님 백성의 자격조건을 따져가며 예언자가 그들의 죄를 책망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정녕 내 백성이 두 가지 악행을 저질렀다. 그들은 생수의 원천인 나를 저버렸고 제 자신을 위해 저수 동굴을, 물이 고이지 못하는 갈라진 저수 동굴을 팠다.” 주님이신 하느님을 저버렸고, 바알을 숭배하며 따랐던 죄의 결과 재앙을 당했다고 예언했습니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이야기입니다.
“내가 저 사람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이유는 저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이사야의 예언이 저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군중으로부터 구별하여 뽑으신 제자들을 축복하셨습니다. “그러나 너희의 눈은 볼 수 있으니 행복하고, 너희의 귀는 들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
제자들은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랐고, 군중은 거부했습니다. 많은 예언자들과 의인들도 받지 못했던 특별한 은총이 제자들에게 주어져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하느님 계획에 의한 것이고, 군중이 보고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여 예수님을 거부한 것도 하느님의 계획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오는 이렇게 하여 하느님 백성의 자격조건이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선택하셨고, 제자들을 선택하셨던 하느님의 계획이 우리에게는 수수께끼 같아 난해하지만, 이 질문을 시작으로 주님의 뜻을 묵상하십시오. “주님께서 어디 계신가?” 어디 계신지도 모르면서 ‘주님과 함께 한다’는 선택된 자녀의 자격을 가졌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까?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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