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 부활 대축일(요한 20,1-9) 2011년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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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오로지 인간을 사랑한 결과였음을 저희는 이제야 깨닫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다는 똑같은 표현이라는 것을……. 부활한 예수님을 만난 마리아 막달레나가 제자들에게 주님의 부활을 알리러 뛰어가던 그 벅찬 감격, 기쁨에 터질 것 같은 그 심장 고동소리에 처참한 죽음의 모든 표징은 사라졌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모든 것을 걸었던 그래서 모든 것을 되돌려 받는 이들만이 누리는 부활의 기쁨입니다. 이제 저희도 예수님 부활의 증인이 되어 그 기쁨을 안고 저희의 가정으로 향합니다. 참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리러 힘차게 이웃으로 달려갑니다.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시어 저희 가운데 계시도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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