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래아에서 시작된 복음 선포, 수난과 부활을 통해 완성된 이 세상에서의 여정을 마치신 예수님, 땅 끝까지 당신의 증인이 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신 다음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시어 구름에 감싸여 시야에서 사라지셨습니다. 시야에서 사라지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버려두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만의, 그 때만의 주님에서 저희들의, 영원하신 주님으로 아니 계신 곳 없이 계시기 위함입니다. 저희들에게 성령을 약속하시고 세상 끝까지 당신의 증인이 되라고 하셨으니,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승천하신 하늘만을 쳐다볼 일이 아니라 다시 오실 이 땅에서 당신께서 명령한 모든 것을 저희들이 잘 지키고 모든 이들에게도 가르치고 지키게 하여, 당신께서 언제나 저희와 함께 계심의 증인이 되려 하오니 온 세상이 하늘나라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