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5주일 (마태 5,13-16) 가해 2011.2.6 > 복음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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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5주일 (마태 5,13-16) 가해 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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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2011-02-05 조회수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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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십니다. 함지 속에 들어 있는 등불이나 사람들 앞을 비추지 못하는 빛은 홀로 아무런 의미 없는 빛입니다. 짠맛을 잃은 소금이 아무 것도 아니듯 맛을 내거나 부패하지 않게 할 음식 없이 소금만으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빛과 소금이 되라는 말씀 속에서 세상을 품으라는 뜻을 깨닫습니다. 나는 소금이라고 말하지 말고 세상의 소금이라고 나는 빛이라고 말하지 말고 세상의 빛이라고 그리하여 세상 속에서 세상을 맛나게 하는 소금과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이 되라고 세상에 보여준 빛과 소금의 행실을 통해 저희뿐만 아니라 온 세상이 하느님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