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6주일 (마태 5,17-37) 가해 20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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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말씀은 정말 특별합니다. 옛 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과 다릅니다. 율법 학자나 바리사이가 아니어도 행복할 수 있으며 하늘 나라를 차지할 수 있다고. 군중들은 짜릿해 했는지 모릅니다. 이젠 율법 따위는 필요 없어. 율법을 철저히 지키지 않아도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어. 이렇게 군중들이 착각을 할까봐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형제에게 성을 내기만 해도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기만 해도 무엇을 두고 든 맹세를 하기만 해도 죄를 짓는 것이라고 율법을 지키는 것은 형식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지켜야 완성된다고 그들의 의로움을 능가한다는 것은 그들이 형식으로 지켰던 율법을 그 정신까지 실행에 옮겨 율법과 예언서들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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