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9주일 (마태 7,21-27) 가해 2011.3.6 > 복음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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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9주일 (마태 7,21-27) 가해 2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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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2011-03-05 조회수 :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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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하는 것이 당신을 ‘주님, 주님!’ 하고 부르는 것입니다. 당신을 주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저의 자랑이고 행복입니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기준은 당신을 ‘주님’이라고 불렀다고 해서가 아니라 ‘주님’으로 모셨음에 있다고 하십니다. ‘주님, 주님!’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예언을 하고,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기적을 일으켰다하더라도 저희가 불법을 일삼는다면 당신을 ‘주님’으로 모시는 것이 아니기에 저희를 인정해주지 않으시겠다하십니다. 저희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그런 엄청난 일들을 하진 못하지만 당신의 뜻을 찾고 실천함으로서 당신을 주님으로 모시고 살아가려하오니 당신을 주님이라 외치며 매달리는 저희를 물러가라고 내쫓지 말아주시고 저희가 당신께 외치는 ‘주님’이 당신을 주님으로 모시는 ‘주님’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