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순 제3주일 (요한 4,5-42) 가해 201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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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의 한 고을을 지나시던 예수님 영원한 생명의 샘이신 그분께서 유다인은 상종하지도 않던 사마리아 여자에게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 하십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주시려고 저희들에게 말을 건네시는 예수님, 다시 목마를 물에 목말라 하지 말고 하느님께서 저희를 위하여 마련하신 선물인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물을 찾으라하십니다. 목마름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몰라 끊임없는 갈증에 신음하는 저희에게 하느님의 선물인 예수님, 주님을 향한 저희의 목마름을 일깨워주시고 저희들 내면에서 샘솟는 샘이 되시어 저희를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십니다. 마지막까지 “목마르다” 외치신 주님, 당신의 목마름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었으니 당신께서 참으로 세상의 구원자이심을 깨달아 주님의 목마름을 풀어주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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