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광야에서 들려오는 예언자의 외침에, 각자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자며 하늘 나라를 준비하기 위한 깨어있음과 회개를 이야기한 대림, 광야에서 울려 퍼지는 되돌아오지 않은 메아리에 불과하지는 않았을까? 성령이 그분 안에 오시고 그 성령이 인간이 되시어 구세주가 되시리니 구세주를 태중에 모신 아홉 달을 마리아는 어떤 마음으로 보내셨을까? 우리와 함께 계실 하느님을 잉태한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한 요셉은 어떤 생각으로 보내셨을까? 설렘과 간절함 거룩함 행복함 요셉과 마리아의 대림이 또한 나의 대림이기를...... 마지막 초를 밝히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여 어서 오소서! 만백성이 당신의 구원을 보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