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32주일 (루카20, 27-38) 다해 20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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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과 내세를 믿지 않는 삶 오직 현실만이 중요합니다. 현실의 풍족함, 힘, 편안함 그래서 나의 부족함, 나약함, 불편함은 큰 불행이었고 고통은 큰 벌이었습니다. 부활과 내세를 바라지 않는 삶 현실로써 모든 것이 끝나버리기를 희망하기에 지금, 여기서의 만족을 추구합니다. 허전하기만한 이 만족에 얽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부활의 삶 현실의 가치를 완전히 바꾸어 놓으십니다. 지금 나의 불행과 고통은 영원한 것이 아니며 지금 여기서의 만족과 행복 또한 영원을 보장해주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일과 저세상 일을 구분하지만 하느님께는 구분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구분되어 보이지만 영원이신 하느님께는 하나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느님께는 현재가 영원에 닿아있습니다. 오로지 산 이들의 하느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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