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18주일 (루카 12,13-21) 다해 20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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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탐욕은 남에게 당연히 돌아가야 할 것을 나의 것으로 만들려는 마음에서 출발합니다. 동생에게 돌아가야 할 유산을 가로채는 것, 하느님의 선물인 생명을 자신의 것인 양 여기는 것, 하느님께 인색한 부의 축척과 재산의 사용. 인간의 불행이 이 모든 탐욕에서 시작된다면 행복은 모든 것을 있어야할 자리에 되돌려 놓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말합니다. 재산이 많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기자. 하느님께서 선포하십니다.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생명의 주인이 누구이신지 말씀하십니다. 결국 모든 재산의 주인도 인간이 아니라 그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이십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 하느님이신데 누가 감히 쉴 수 있다 하겠습니까? 우리의 주인이신 주님을 향해가는 길은 한시도 쉴 수 없는 길입니다. 주님과 함께 가는 길은 쉼이 없습니다. 이제는 충분하니 좀 쉬자고 말할 때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되찾아 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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