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1주일 (루카13,22-30) 다해 2010.8.22 > 복음 묵상

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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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연중 제21주일 (루카13,22-30) 다해 20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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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2010-08-21 조회수 :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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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나라에서 잔치가 열렸습니다. 누가 초대 받았을까요? 주님과 음식을 나눈 적이 있는 사람들? 주님께서 가르치는 것을 구경한 적이 있는 사람들? 그렇진 않나 봅니다. 하느님 나라의 잔치에는 사방의 모든 사람들이 초대받았지만 주님께서 어떤 이들은 쫓아내십니다. 그들이 주님을 안다고 항변해 보지만 "불의를 일삼는 자"라는 호통만 돌아옵니다. 주님과 함께 식사할 영광이 주어진다 해도, 생명의 말씀을 경청할 기회를 가진다 해도 내가 정의로운 삶을 살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 밖으로 쫓겨난답니다. 주님을 아는 것은 쉬워도 주님을 따르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주님을 아는 사람은 주님처럼 행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아는 것보다 정의롭게 살아가는 것이 더 힘든 일입니다. 구원을 향한 우리의 여정이 좁은 문을 통과해야하는 이유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