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직접 가르쳐 주십니다. 부모님도 형제자매도 아내와 자녀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도 미워하라 하십니다. 게다가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라고 하십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것을, 너무나 소중한 것을 사랑의 근원이시고 만물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미워하고 버리라고 하시니 깨달을 수 없는 이 비장한 말씀을 마음에 담아둡니다. 누구든, 무엇이든 그것에 대한 애착이나 미련 때문에 예수님을 사랑하는데 걸림돌이 된다면 그것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랑은 불완전하나 예수님의 사랑은 완전하시니 그분의 사랑을 깨달은 뒤엔 어떤 것도 사랑하지 못할 것이 없으리라는 말씀입니다. 나의 것이 아직 남아 있어 예수님의 것으로 채울 수 없다면 빨리 모두 버리고 예수님의 것으로 가득 채워 예수님의 전부가 모두 나의 것이 되게 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사랑하게 되고 예수님으로 제가 가득 채워지면 제자 됨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