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가 영원한 생명을 얻을까? 율법의 답은 이렇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주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이. 율법을 지킨다는 것 과연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이웃사랑으로 드러내라고 하십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대할 때 저절로 생기는 가엾은 마음을 외면하지 않고 자비를 베푸는 것 이것이 이웃사랑이랍니다. 사제, 레위인, 사마리아인, 그 누구든 영원한 생명을 얻는 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이웃사랑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음에서 이는 것, 그것을 행하는 이입니다. 그것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