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제4주일 (루카4,21-30) 다해 20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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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예수님을 좋게 말하며 은총의 말씀에 감탄했던 이들이 예수님을 벼랑 끝으로 내몰게 만든 말이다 감탄에서 고발로...... 은총의 말씀에는 감탄을, 그 말씀이 나오는 입에는 고발을 요셉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들이다 차라리 요셉을 알지 못했다면 그의 아들에게 감탄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일이었을까? 안다는 것이 나의 깨달음을, 나의 믿음을 가로막아버렸다 나의 지식으로, 나의 경험으로 예수님을 보려면 그분은 모습을 감추신다. 우리의 인간적인 한계 속에 갇혀 계실 수 없는 분이기 때문이다 삶은 성장과 변화임을 망각하면 자신만의 예수님을 창조하고 숭배하고 결국 죽이게 된다. 2000년 전의 나자렛 사람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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