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5주일 (루카5,1-11) 다해 2010.2.7 > 복음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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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5주일 (루카5,1-11) 다해 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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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 : 2010-07-20 조회수 :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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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부다. 낚시에 관한 한 내가 제일이다. 그러나 때론 한 마리도 못 낚을 때가 있다. 오늘이 그랬다. 예수님을 만났다. 그분이 깊은 데로 나가서 그물을 내리라신다. 수많은 고기가 낚였다. 나는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두렵다. 나보다 낚시를 잘하시는 그 분과 내 삶이 엮기는 것이 두려워 나를 떠나달라고 했다. 그런데 그분이 나에게 이르신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나는 거절할 수 없는 어떤 힘을 느낀다. 나의 속됨을 그분의 거룩함으로 채워 나를 쓰시겠단다. 예수님께서 나를 써 주신다니 모든 것을 하찮게 여길 용기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