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13일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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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독서 이사야서는 ‘거짓 경신례와 참된 경신례’ 이야기입니다.
‘작은 이들’을 돌보시는 하느님의 뜻을 전했습니다.
“악행을 멈추고 선행을 배워라. 공정을 추구하고 억압받는 이를 보살펴라.
고아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과부를 두둔해 주어라.”
소돔과 고모라의 지도자들을 향하여 예언자가 외쳤습니다.
그들이 악행을 저지르며 지내는 제사가 역겹다고 하셨습니다.
기름과 피와 제물과 분향연기에 질렸고,
뇌물 바치기 같이 제사를 받고 청을 들어주어야 하는 짐을 지는 것에 지쳤다고 하셨습니다.
피로 가득한 손으로 팔을 벌려 아무리 기도해도 들어주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죄를 깨끗이 씻는 방법은 하느님의 뜻을 따라 ‘작은 이들’을 향하여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버림과 따름’,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들이 받을 상’ 이야기입니다.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고,
나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이 말씀으로써 그리스도교회 선교의 원리와 기초를 설명하셨습니다.
교회로부터 파견되는 선교사는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하느님의 현존을 알리시려고 파견되신 것처럼,
그들의 존재와 활동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현존을 이 세상에 알리는 그리스도의 사절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마음에 모시고 있는 주님 때문에 ‘작은 이들’이 되는 것을 겁내지 말라고 격려하셨습니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그가 제자라서 시원한 물 한 잔이라도 마시게 하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대접받을 매력이 없는 가난하고 힘없는 ‘작은 이들’은 하느님만 바라볼 수밖에 없고,
자비의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언제나 우선적으로 보살피신다고 기록한 성경에 근거한 가르침이었습니다.
이들을 환대한다면 ‘하느님처럼’ 하는 것 외에 다른 이유가 없으니,
예수님 스스로 ‘작은 이’가 되시어 하느님을 보여주셨고,
제자들을 이 ‘작은 이들’의 속성을 지닌 당신의 사절로 삼아 파견하신 것입니다.
‘작은 이들’이 된 제자들은 정의와 사랑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 한상만 신부님 토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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