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1월1일(화) - 2008년 백삼위 사목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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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백삼위 한인성당 사목지침 남가주의 모든 한인성당 신자들이 우리 백삼위 성당을 부러워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들은 당연 우리 성당이 4.4에이크의 넓은 대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 위에 마련된 아름다운 성전과 사제관, 유용하고 편리한 부엌과 친교장 시설, 넓은 주차장, 축구장, 그리고 잘 정비된 조경을 보고 놀라워하며 부러워합니다. 단지 외적인 이런 환경들만이 부러움의 대상일까요?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고통스럽고 어려웠던 지난 시절, 하느님께서 주신 십자가를 믿음과 인내로 열심히 지고, 신앙학교와 각종 신심행사를 통하여 자신을 변화시켜 거듭 태어난 우리 백삼위 신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그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우리 성당은 그동안 530세대에 1542명의 신자를 보유한 큰 규모의 공동체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 주일미사 참례자 통계는 약 700명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지표는 우리들의 신앙생활과 주일미사참례 의식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는 이민생활에서 비롯되는 어려움과 사업상 잦은 출장과 한국내왕이 그 원인이 될 수도 있으나, 냉담하여 쉬는 교우들과 ‘주일 건너뛰기 신자’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사랑하는 백삼위 교우여러분, 2008년 올해에는 빠짐없이 주일미사에 참례함으로써 주님께 올리는 전례를 통하여 축복받고 감사하며, 기쁘게 생활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우리는 주일미사 안에서 말씀과 성사를 통하여, 그리고 신앙학교를 통하여 내적으로 더욱 성숙한 백삼위 신앙공동체와 가정공동체를 건설해 갈 것을 다짐합시다. 2008년 = 주, 일, 오, 십, 백, 천, 만 운동 주, 주일미사에 빠짐없이 참례한다. 일, 하루에 한 번 주님의 이름으로 선행(善行)한다. 오, 하루에 다섯 번 감사할 일을 찾아 적어둔다. 십, 하루에 열 번 크게 웃는다. 백, 하루에 백 자 이상 성경을 필사한다. 천, 하루에 천 자 이상 신심서적을 읽는다. 만, 하루에 되도록 만 보를 걸으며 묵주기도를 바친다. 2008년 1월 1일 백삼위 한인천주교회 주임 박상대 마르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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