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6월 21일 연중 제1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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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제1독서 예레미야서는 ‘예레미야의 다섯 번째 고백’ 이야기입니다.
예언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겪는 고통을 토로했습니다.
“…가까운 친구들마저 모두 제가 쓰러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을 믿는 믿음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제 곁에 계시니 저를 박해하는 자들이 비틀거리고 우세하지 못하리이다.”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지키시고 승리로 이끄시는 하느님을 찬미했습니다.
“주님께 노래 불러라!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께서 가난한 이들의 목숨을 악인들의 손에서 건지셨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여라’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른바 ‘선교담화’(마태 10장)중 예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제자들이 겪을 희생을 염두에 두시고
제자들에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가장 작은 조물까지도 소중하게 돌보시는 하느님께 믿음을 두어 용기를 가지고 두려움을 이기라고 하셨습니다.
오늘의 제2독서 로마서는 ‘아담과 그리스도’ 이야기입니다.
바오로가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은사의 경우는 범죄의 경우와 다릅니다.
사실 그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하느님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혜로운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충만히 내렸습니다.”
모든 죄를 없애 버리신 ‘새 아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느님 은총의 선물을 묵상하며 얻은 신앙을
로마의 신자들에게 자랑했습니다.
비록 그가 로마에서 순교하게 되겠지만 그는 용기를 잃지 않았습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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