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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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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 제1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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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5-11-28 조회수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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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제1독서 이사야서는 '영원한 평화' 이야기입니다.

예루살렘 미래에 대한 환시 이야기입니다.

"자,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 집으로! 

 그러면 그분께서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시어 우리가 그분의 길을 걷게 되리라."


주님께서 정하신 구원의 때가 되면 주님의 집이 서있는 산은 모든 것 위에 높아지고,

모든 민족들과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와서 이렇게 말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공정한 재판을 펼치실 하느님께서 전쟁을 없애시고 평화를 주실 것이라고 종말을 예언했습니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깨어 있어라'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종말을 예언하셨습니다.

사람의 아들이 재림하는 날이 구원의 때라고 설명하시며,

그 날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깨어 있어라 …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노아 때의 홍수처럼, 도둑이 드는 것처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아들의 재림과 모든 민족과 백성들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행렬한다는 이미지를 사용한 종말의 예언은 미래를 위한 현재의 각성을 촉구합니다.


오늘의 제2독서 로마서는 '그리스도인의 경각심' 이야기입니다.

바오로가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날 시간이 이미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밤이 물러가고 낮이 가까이 왔습니다."

이사야가 율법을 따라 빛속을 거닐자고 요청한 것처럼, 바오로는 말했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대낮에 행동하듯이, 품위 있게 살아갑시다.

흥청대는 술잔치와 만취, 음탕과 방탕, 다툼과 시기 속에 살지 맙시다.

그 대신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십시오."

오늘 시작하는 대림시기는 주님의 두 가지 오심, 

탄생과 재림을 기다리며 우리의 구원을 대비하는 거룩한 은총의 시기입니다.

"마라나 타! 오소서, 주님!"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