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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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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6년 8월 19일 연중 제20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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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7-31 조회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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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819일 연중 제20주간 수요일

 

오늘의 독서 에제키엘서는 이스라엘의 목자들이야기입니다.

참 목자이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내 양 떼를 그들의 입에서 구해 내어, 다시는 그들의 먹이가 되지 않게 하겠다.…나 이제 내 양 떼를 찾아서 보살펴 주겠다.

백성의 지도자들을 악한 목자에 비유하며 그들의 악행을 지탄하셨습니다.

양들을 돌보고 먹여야 할 목자라는 자들이 양들을 잡아먹기만 하고 돌보지 않아 양떼는 목자 없이 흩어져 버렸고, 그 양들을 찾아보는 자도 없고 찾아오는 자도 없었다고 한탄하셨습니다.

이제 그들의 목자직을 빼앗아 버리시고 참 목자 하느님께서 직접 나서서 돌보겠다고 하셨습니다.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선한 포도밭 주인의 비유이야기입니다.

이 착한 포도밭 주인은 참 목자 하느님을 보여주는 표지입니다.

아침 일찍 나가서 하루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주기로 합의하고 일꾼들을 샀습니다.

열 두 시와 오후 세시에도 그렇게 했습니다.

오후 다섯 시쯤 길에서 서성이는 이들을 불러 같은 조건으로 자기 포도밭에 보내 일을 시켰습니다. 저녁 때가 되어 약속했던 대로 한 데나리온씩의 품삯을 지불했습니다.

그런데 아침 일찍부터 일한 사람들이 불평했습니다.

하루 종일 일한 자기들이 더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에 저녁 나절만 일한 사람들과 똑 같은 삯을 받는 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말했습니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포도밭 주인은 셈이 밝은 사업가 같지는 않지만 참 목자 하느님을 닮은 것은 분명합니다.

 

양들을 돌보고 먹이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줄 아는 마음가짐을 가르치셨습니다.

복음의 비유에서 다섯 시쯤 일을 시작했던 사람이 말했습니다.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루 종일 일자리 없이 서성이는 사람들의 근심이 느껴집니다.

반면 아침 일찍부터 일했던 사람들은 하루내내 벌이를 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품삯을 받을 때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사랑을 받을 줄 모르면, 늘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이미 받은 사랑도 자기 것이 되지 못합니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