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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위 한인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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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

[] 2026년 8월 26일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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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삼위 한인성당 작성일 : 2026-07-31 조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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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826일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마태오가 전해주는 오늘 복음은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시다이야기입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에게 퍼 부은 저주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 그렇게 하여 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언한다. 그러니 너희 조상들이 시작한 짓을 마저 하여라.

마태오는 이렇게 하여 그들이 그리스도 신자들을 박해할 것을 내다보며 ‘회칠한 무덤’과 지옥벌을 면치 못할 ‘독사의 자식들’ (마태오 23,33)이라는 말로 그들을 저주했습니다.

 

이처럼 혐오스러운 표현이 성경의 언어로서 적합하지 않은 것 같지만, 이것은 사해사본(the Dead Sea Scrolls)이나 다른 유대문학과 그리스-로마문학 양식의 하나였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태오는 이 같은 종교적 논쟁기법을 빌려 유대인과 그들의 사상을 실감나게 비판했고, 독자들은 이 글이 쓰여진 역사적 상황을 고려하며 읽어서, 사람의 언어가 아닌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오늘의 독서 2테살로니카서는 게으름에 대한 경고’, ‘축복과 끝 인사이야기입니다.

바오로가 말했습니다.

무질서하게 살아가면서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을 따르지 않는 형제는 누구든지 멀리하십시오.”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고 거듭 지시했던 것을 기억시키며, 바오로 일행이 복음을 전하면서 모범을 보였던 것처럼 성실하게 살라고 당부했습니다.

바오로도 과장법을 사용하여 악행을 경계시켰습니다.

 

성령의 감도로 쓰여진 성경은 미사여구만 늘어놓은 책이 아닙니다.

성경에 쓰여진 악행을 비판하고 경고하고 저주하는 무서운 글도 구원의 길로 이끄시는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양약고구(良藥苦口)라 하지 않습니까?

입에 써도 병고치기 좋은 약은 먹어야 하듯, 꾸짖으시는 말씀도 영혼의 양식으로 삼으십시오.

 



- 한상만 토마스 신부 -